수의과대학 진료 모습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19.5.2
수의과대학 진료 모습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19.5.2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수의과 대학이 설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3일 오후 3시 수의과대학 1층 로비 및 3층 합동강의실 일대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갑 충북대 총장을 비롯한 대학 간부진들과 최경철 수의과 대학장 등 수의과 대학교수, 변재일 국회의원,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 강성수 전남대학교 교수, 장석진 수의과대학 총동문회장, 박효영 기록화 명인, 수의과대 학생 등이 참석한다.

이번 30주년 기념식에서는 이번 30주년을 맞아 뜻을 모아 기탁한 발전 기금 모금액 3억 1천만원의 기탁식을 비롯해 발전 기금 기부자 현황판 제막식, 박효영 작가의 기록화 증정식을 진행하고, 심포지엄에서는 변재일 국회의원의 ‘4차 산업혁명 어떻게 볼 것인가?’,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의 ‘대한수의사회 소개 및 수의 관련분야 전망’, 강성수 전남대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수의학’ 등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수의과 대학은 1989년도 설립 이후 우수한 수의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BK21플러스, 중점연구소 후속 과제, 동물의료센터 학교기업지원 사업, 해외 우수기관 유치사업 선정 등 주요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2002년부터 7년 연속 수의사 국가고시 100% 합격과 2010년 전국 수석을 배출하는 등 전국 최상위권의 합격률을 유지해왔다. 지난 2016년 제60회 수의사 국가고시 전원 합격에 이어 4년 연속 응시자 전원 100% 합격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수의학과 설립 30주년 행사는 본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는 5일 반려동물 한마당, 동문 홈커밍데이 및 어울림 한마당 행사 등 동문 및 수의과대학 전 구성원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마당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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