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아이다>의 오프닝 무대. 왼쪽부터 암네리스 아이다 라다메스 (사진제공: 신시컴퍼니)
옥주현, 일상에서도 ‘아이다’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뮤지컬 <아이다>가 오는 14일 프리뷰 공연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0월 성남아트센터 연습실에서 시작된 뮤지컬 <아이다>는 27명의 배우와 수십 명의 스태프가 연기ㆍ노래ㆍ안무 세 곳의 연습실을 체계적인 스케줄에 맞춰 이동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작품을 만들어 갔다.

모든 배역이 한 명의 배우로 이루어진 뮤지컬 <아이다>팀은 주연배우들의 단 한 차례 결석 없이 5주간의 연습실 일정을 끝내고 지난달 29일 실전을 앞두고 무대에서 연습해 왔다.

연습실에서 매일같이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아이다’로 변신한 옥주현은 함께 고생하고 있는 수십 명의 배우와 스태프를 위해 자신이 직접 요리한 음식을 준비해 오는가 하면 동료 배우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든든한 조언자로 일상에서도 아이다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뮤지컬 <아이다>는 양질의 공연을 위해 단일 캐스트로 구성된 27명의 최정예 팀 그리고 6주간의 무대 셋업, 2주간의 무대 리허설을 진행하며 밀도 있고 완성도 높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뮤지컬 <아이다>는 14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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