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상대학교 건축학과 학생들이 지난 26일 수선급여사업 현장체험교육에 참여해 교육을 받고 있다. (제공: LH) ⓒ천지일보 2019.4.30
경상대학교 건축학과 학생들이 지난 26일 수선급여사업 현장체험교육에 참여해 교육을 받고 있다. (제공: LH) ⓒ천지일보 2019.4.30

저소득층 주택 대상 개보수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26일 사천시 소재 농가주택에서 경상대학교 건축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수선급여사업 현장체험교육’을 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수선급여사업은 자력으로 주택 개량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자가주택을 대상으로 주택구조, 시설설비의 개보수 수리비용을 정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LH는 지역인재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농어촌지역에서 집수리 활동을 하고 있는 경상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번 현장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LH는 주택수선 시 안전·주의사항, 주택수선 과정, 사용자재 설명, 주택 개보수 공사 노하우 등을 설명하고, 학생들은 직접 개보수 공사에 참여했다.

LH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수선급여사업 추진 시 어떤 과정으로 이뤄지는지 설명했다”며 “앞으로도 LH는 지역사회 역량강화와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선급여사업 지원대상은 4인 가구 기준 203만원 이하에 해당하는 가구로, 주택의 노후 정도에 따라 보수범위, 지원금액, 수선주기를 결정한다. 신청·상담은 읍면동 소재 주민센터 또는 LH 주거급여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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