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김포시 평생학습관 전시실에서 시 대중교통 평가단 위촉식을 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김포시) ⓒ천지일보 2019.4.29
지난 26일 김포시 평생학습관 전시실에서 시 대중교통 평가단 위촉식을 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김포시) ⓒ천지일보 2019.4.29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시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시민들이 직접 평가한다.

김포시는 지난 26일, 평생학습관 전시실에서 대중교통 평가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대중교통 서비스 평가를 내달 1일부터 오는 6월 16일까지 47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노인, 장애인, 학생 및 일반시민 등 총 39명으로 구성된 김포시 대중교통 시민평가단은 관내 일반 및 마을버스를 대상으로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평가한다.

평가자가 평가할 항목은 총 3개 항목 10개 지표로 ▲친절서비스 분야(3개 지표) ▲안전운행 실태분야(4개 지표) ▲차량 청결분야(3개 지표) 등이다.

특히 친절한 버스운전자를 만났을 때 객관적 사실에 근거해 추천하거나 제보하면 친절기사로 선정해 김포시장 표창 및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반대로 미흡하거나 시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운수회사에 통보해 조치하거나 법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한 대중교통 서비스 평가로 대중교통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이용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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