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전경. (제공: 숙명여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전경. (제공: 숙명여자대학교)

30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300여명 대상 ‘도서관 미래를 디자인하다’ 강연

‘안전하고 행복한 공존의 대한민국’ 국가비전 제안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가 김부겸 전 행안부 장관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숙명여대 중앙도서관(관장 문시연)은 오는 30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여는 ‘도서관 미래를 디자인하다’ 특강 시리즈에 김부겸 전 행안부 장관이 연사로 나선다고 밝혔다.

김부겸 전 장관은 4선 국회의원으로, 2017년 문재인 정부의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취임한 이력이 있다.

이날 있을 행사에서 김 전 장관은 ‘안전하고 행복한 공존의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앞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비전으로 경쟁, 효율, 성장 같은 발전국가의 패러다임을 넘어 안전, 행복, 공존을 핵심 가치로 하는 국가상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궁극적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공존의 대한민국’과 공동선을 추구하는 따뜻한 공동체임을 이날 열릴 강연에서 강조할 예정이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숙대생 300여명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있다.

이번 ‘도서관 미래를 디자인하다’ 특강은 사회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학생들과 자유롭게 소통함으로써 독서 활동을 고양시키고, 학생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미래형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강연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특강에 관해 문시연 중앙도서관장은 “청년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리더들과 함께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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