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전국이 비가 내리는 12일 오전 서울역 버스환승센터에서 시민들이 신호등을 기다리다 건너고 있다. 빗방울이 계속 떨어지는 쌀쌀한 날씨여서 주말임에도 거리는 제법 한산하다.ⓒ천지일보 2018.5.12
 서울역 버스환승센터에서 시민들이 신호등을 기다리다 건너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4월의 마지막 주말인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해안에는 밤부터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우리나라가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이로 인해 중부지방에는 구름이 많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낮 12시 이후부터 차차 흐려져 제주도는 오후 3시께부터, 남해안은 오후 9시께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온은 대체로 평년보다 3~10도 낮은 기온을 보이겠고, 바람은 4~9m/s로 약간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2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가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춘천 8도 ▲강릉 11도 ▲대전 10도 ▲대구 10도 ▲부산 11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제주 13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6도 ▲춘천 19도 ▲강릉 19도 ▲대전 18도 ▲대구 18도 ▲부산 16도 ▲전주 18도 ▲광주 17도 ▲제주 17도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1.0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2.0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로 일겠다.

대기질은 대체로 양호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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