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스타천지=안현준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25일 밤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SBS 가요대전’에서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제공:SBS) ⓒ천지일보 2018.12.26
[천지일보·스타천지=안현준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25일 밤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SBS 가요대전’에서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제공:SBS) ⓒ천지일보 2018.12.26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가 3주 연속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에 진입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블랙핑크 신곡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가 오피셜 싱글차트 톱100 중 55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지난 12일 해당 차트 33위로 진입한 ‘킬 디스 러브’는 지난주 48위에 이어 이번에는 55위를 기록했다.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초로 영국 오피셜 차트에 진입하면서 최고 성적을 자체 경신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미국 빌보드와 함께 양대 음악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는 더 보수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3주 연속 진입은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23일 미국 빌보드에서도 K팝 걸그룹 최초로 메인차트에 2주 연속 동시 진입한 바 있다. 새앨범 ‘킬 디스 러브’에 수록된 타이틀곡 ‘킬 디스 러브’는 빌보드200 93위, 싱글차트인 핫100 73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직전 주에는 빌보드200 24위, 핫100 41위를 기록했다.

한편 현재 블랙핑크는 북미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시카고 공연을 마쳤고 27일(현지시간)에는 캐나다 해밀턴, 5월 1~2일에는 뉴어크, 5일 애틀랜타, 8~9일 포트워스까지 북미 6개 도시에서 총 8회 공연이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9일 일정은 취소됐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는 “포트워스 컨벤션센터 아레나 2회차 콘서트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진행이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