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U+)가 임직원 자원봉사단인 ‘블루드림보드’의 봉사시간을 금액으로 환산해 매칭기금을 마련,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9일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유성구 노인복지관’에서 최차봉 단말연구담당(오른쪽)이 류재룡 유성구 노인복지관 관장(왼쪽)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 LG U+)

매칭그랜트 제도로 후원금 더 풍성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LG유플러스(U+) 자원봉사단인 블루드림보드가 매칭기금으로 마련한 생필품을 들고 지난 1년간 봉사활동을 했던 기관을 다시 찾았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 봉사단체인 블루드림보드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봉사활동을 했던 기관에 라면, 세제, 학용품, 디지털카메라 등을 전달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생필품은 LG유플러스에서 임직원이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도 후원금을 내는 매칭후원금이 더해져 마련됐다. 매칭기금은 블루드림보드의 봉사시간을 1시간당 1만 원의 금액으로 환산해 계산됐다.

블루드림보드는 현재 9개의 봉사동아리, 총 200여 명의 임직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자신의 근무지에서 가까운 지역에서 쪽방촌 목용봉사, 노숙인 무료배식 등 자율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 외에도 ‘사랑 더하기’라는 강령 아래 ▲시각장애인 대상의 ‘책 읽어주는 휴대폰’ 지원 ▲베트남 다문화 가족 지원 ▲장애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두드림 U+ 통장’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매칭그랜트 방식의 지원으로 임직원들의 자유로운 봉사활동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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