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 헬스케어도자명품화사업단이 지난 23일 지자체 22개 수혜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19.4.25
국립목포대학교 헬스케어도자명품화사업단이 지난 23일 지자체 참여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19.4.25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국립목포대학교 헬스케어도자명품화사업단(HELP사업단)이 2019년도 중소벤처기업부 풀뿌리기업 육성사업인 헬스케어도자명품화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지자체 22개 참여기업과 지난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은 지난 3월 18일부터 3월 29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비R&D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공모해 목포시· 무안군·강진군 등 3개 지자체 22개 참여기업을 선정해 진행했다.

1차 비R&D 참여기업 공모에는 목포시, 무안군, 강진군 3개 지자체의 지역 도자업체들이 헬스케어용 도자제품 개발 콘텐츠로 도자 명품화 사업에 참여했다. 그 중 다양한 분야에서 독장적이고 창의적인 사업 아이템을 제시한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제품성능개선 및 기술지원, 부가가치 제고 및 사업화 지원, 판로개척 및 마케팅 지원 등 5개 분야 14개 사업내용에 걸쳐 총 9125만원을 지원받아 오는 10월말까지 업체별로 특성화된 헬스케어용 생활도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1개 업체당 최고 10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사업단장을 맡은 조영석(경영대학 금융보험학과) 교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 3차연도 사업에서는 헬스케어 도자 제품의 고도화 및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새로운 판로 확보를 통해 침체한 전라남도 도자 산업의 성장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 매출 및 수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학교 HELP사업단은 오는 30일까지 2차 참여기업 추가 공모를 총 6개 분야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헬스케어생활도자명품화사업’은 목포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풀뿌리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지원받는 사업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