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특집] 현대차, 환경오염 물질 배출 無… 점점 커져가는 ‘넥쏘’ 열풍
[환경특집] 현대차, 환경오염 물질 배출 無… 점점 커져가는 ‘넥쏘’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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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출시한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FECV) ‘넥쏘’.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19.4.24
지난해 3월 출시한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FECV) ‘넥쏘’.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19.4.24

출시1년 사전계약 7천대 돌파

현대차, 안전 인증 27개 획득

3단계 걸친 공기정화 시스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문제가 심화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FECV) ‘넥쏘’의 인기가 커지고 있다. 출시 1년여 만에 사전 계약 물량이 7000대를 넘어섰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3월 넥쏘를 총 224대 생산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생산량 중 국내 151대, 해외 73대를 각각 공급했다.

앞서 지난해 3월 현대차가 출시한 넥쏘는 1회 충전으로 609㎞를 달린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수소전기차 중 가장 먼 거리를 주행하는 것.

넥쏘는 현대차의 3대 미래 모빌리티 비전 ▲연결된 이동성 ▲이동의 자유로움 ▲친환경 이동성 등의 미래 자동차 기술을 현재화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개발된 미래형 스포츠유팉리티차량(SUV)이다.

덴마크의 섬 이름이자 ‘첨단 기술’의 의미를 담고 있는 넥쏘는 고대 게르만어로는 ‘물의 정령’을, 라틴어와 스페인어로 ‘결합’을 뜻한다. 이를 통해 산소와 수소의 결합으로 오직 에너지와 물만 발생하는 친환경차의 특성을 표현했다.

넥쏘는 현대차 최초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차로 유지 보조(LFA)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탑재됐다.

외장 디자인은 호라이즌 포지셔닝 램프와 히든 리어 와이퍼 등으로 기존 차량과 달리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 공력 성능 개선을 위한 에어커튼, 에어로 휠, 오토 플러시 도어핸들 등을 적용해 세련된 디자인과 공력 효율을 갖췄다.

실내는 슬림하게 디자인된 대시보드의 통합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수소전기차 특화 사용자 경험(UX)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현대차는 넥쏘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넥쏘는 수소저장탱크를 포함한 수소전기차 최적 설계를 통해 수소, 고전압, 전기안정성 부문에서 안전 인증을 획득했다. 차량은 정면·후면·측면 충돌, 고전압안정성, 수소누출안전성 등 13개 항목에서, 수소저장탱크는 파열·극한반복가압·화염·총격·낙하 시험 등 총 14개 항목에서 인증을 받았다.

수소저장탱크의 경우 운송 중 낙하에 의한 충격손상시험과 예리한 칼날 손상에 따른 복합재 결함내구시험을 1만 2000회를 거쳤다. 화염시험에서는 화재 시 파열 없이 수소를 배출하는 검사를 통과했고 관통시험에서는 총격 손상에 대한 보증을 받았다.

수소저장탱크는 합금실린더에 철보다 10배 이상 강한 탄소섬유를 감아 만든다. 표면 두께가 약 10㎝에 달해 극한의 상황에서도 찢어질 뿐 터지지 않는다. 오히려 충격이 전해지면 탑재된 센서가 반응해 수소 방출을 차단하거나 공기 중으로 내보낸다. 이런 구조로 수소저장탱크는 수심 7000m 압력에서도 안전하고 에펠탑 무게와 비슷한 7300t의 하중에도 견딜 수 있다.

수소전기차는 탱크에 저장된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가 화학 반응으로 연료전지 시스템에서 전기를 생성해 모터를 돌려 움직인다. 때문에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준다.

현대차에 따르면 넥쏘는 3단계 걸친 공기정화 시스템으로 넥소 1대를 1시간 운행할 경우 26.9㎏(성인 43명이 1시간 동안 마시는 공기량)의 공기를 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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