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황진희 의원(가운데)이 18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경기도교육청 시설과 관계자들과 함께 학교 남자화장실 소변기 가림막(칸막이)설치 및 여성위생용품 수거함 설치 등 화장실 시설 현대화사업과 관련해 간담회를 갖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19.4.23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황진희 의원(가운데)이 18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경기도교육청 시설과 관계자들과 함께 학교 남자화장실 소변기 가림막(칸막이)설치 및 여성위생용품 수거함 설치 등 화장실 시설 현대화사업과 관련해 간담회를 갖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19.4.23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황진희 의원(더민주, 부천3)이 지난 18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경기도교육청 시설과 관계자들과 함께 학교 남자화장실 소변기 가림막(칸막이)설치 및 여성위생용품 수거함 설치 등 화장실 시설 현대화사업과 관련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논의된 내용은 ‘공중화장실 등의 관한 법률 시행령’의 개정으로 남자화장실에는 소변기의 가림막(칸막이)설치가 필요해짐에 따라 경기도 교육청 내 학교 남자화장실 미설치 학교에 대한 설치방안 및 여성위생용품 수거함 설치 등 화장실 시설개선을 모색했다.

경기도교육청 시설과 관계자는 “공중화장실 시행령 개정의 지속적인 안내 와 소변기 칸막이 및 위생용품 수거함 현황조사를 통해 학교에 우선 설치할 수 있도록 추진계획수립 등 적극 설치를 권장하겠다”며 “감수성이 예민한 학생들의 입장에서 해소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황진희 의원은 “학교 화장실 시설의 현대화 및 성인지적 관점에서 학생들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어떤 것이 바람직한지 지침서를 잡아서 유동성 있게 해야 한다”며 “쾌적한 화장실환경조성 및 시설현대화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가림막과 여성위생용품 수거함 설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당부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부족한 부분은 도의회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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