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다산아트홀에서 남양주시립합창단의 창작뮤지컬 ‘정약용’ 공연을 펼치고 있다. (제공: 남양주시) ⓒ천지일보 2019.4.22
지난 20일 다산아트홀에서 남양주시립합창단의 창작뮤지컬 ‘정약용’ 공연을 펼치고 있다. (제공: 남양주시) ⓒ천지일보 2019.4.22

정약용 문화제 개최기념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남양주시가 지난 20일 다산아트홀에서 ‘정약용문화제’를 기념해 남양주시립합창단의 창작뮤지컬 ‘정약용’을 선보였다.

이날 남양주시립합창단이 열연한 뮤지컬은 정약용의 성균관 시절부터 강진으로의 유배,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남은 삶 동안 많은 저서를 남기고 눈을 감는 순간까지의 정약용 선생의 굴곡진 삶을 담아낸 창작 뮤지컬이다.

남양주시립합창단은 수준 높은 음악과 연기력에 화려한 안무를 선보였다.

특히 주인공 정약용 역을 맡은 윤일석 단원은 뛰어난 연기력과 깊은 울림의 노래실력을 선보였고 명품조연 역할을 담당한 단원들의 열연 또한 극의 활력과 감칠맛을 더했다.

이밖에도 문화제 전날인 19일에는 남양주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청렴 및 목민관의 자세에 대한 정약용의 가르침을 뮤지컬을 통해 공감하는 청렴교육도 진행했다.

지난 2월 지방자치인재개발원(전북 완주군)에서 사무관 승진자 교육생을 대상으로 최초로 시도한 청렴공연에서 호평을 받은데 이어 이날 직원들 또한 문화콘텐츠를 통한 청렴교육 형식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남양주시립합창단은 오는 5월 23일부터 3일간 다산아트홀에서 주세페 베르디 작품 오페라 ‘리골레토’를 공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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