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가 21일 화순군 남면 사평리 하사마을 한 가정을 방문해 방충망을 수리하고 있다.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 ⓒ천지일보 2019.4.21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가 21일 화순군 남면 사평리 하사마을 한 가정을 방문해 방충망을 수리하고 있다.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 ⓒ천지일보 2019.4.21

도농교류 상생문화 조성… 100여명 참여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대수)가 21일 화순군 남면 사평리 하사마을에서 숙련기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기능선수회 회원과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학생 및 교직원, 공단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가 주최하고 광주기능선수회(회장 김성훈)가 주관한 이번 숙련기술 봉사활동은 숙련기술인 각자가 보유한 전문기술과 열정을 사회에 환원하고 인근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생활편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숙련기술인들은 마을주민들의 가정을 방문해 노후 대문 수리·용접, 방충망·전기시설 보수, 헌옷 수선, 헤어미용 등 자신이 보유한 숙련기술로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했다.

김대수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장은 “광주기능선수회 회원뿐만 아니라 미래 명장을 꿈꾸는 학생들과 공단 직원이 재능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전한 의미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숙련기술인 단체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기능·기술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은 물론, 숙련기술인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활동에 나선 이 단체는 지난 1987년 기능경기대회 입상자들이 주축으로 결성된 단체로 매년 농촌지역을 찾아 숙련기술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가 21일 화순군 남면 사평리 하사마을에서 숙련기술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 ⓒ천지일보 2019.4.21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가 21일 화순군 남면 사평리 하사마을에서 숙련기술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 ⓒ천지일보 2019.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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