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진 경북대 명예교수의 현장 설명 모습 (제공:문화재청) ⓒ천지일보 2019.4.19
박상진 경북대 명예교수의 현장 설명 모습 (제공:문화재청) ⓒ천지일보 2019.4.19

동궐도와 함께하는 창덕궁 나무답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동궐도와 함께하는 창덕궁 나무답사’가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에 찾아간다.

19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최재혁)에 따르면 동궐도에 묘사된 옛 궁궐의 나무와 나무에 얽힌 궁중문화의 이해를 돕고자 ‘동궐도와 함께하는 창덕궁 나무답사’를 오는 25일부터 5월 18일까지 매주 목‧토요일에 1회씩 운영한다.

희귀하면서도 다양한 나무들을 품고 있는 창덕궁은 우리나라 궁궐 전통 조경의 모습을 가장 잘 간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덕궁의 특색과 궁궐 공간이 사실적으로 잘 묘사된 ‘동궐도’(국보 제249호)를 활용해 나무는 물론, 궁궐의 전반적인 변화상을 살펴보는 특별한 관람행사다. 아울러 각종 문헌에서 확인되는 나무와 관련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 더욱 흥미로운 행사가 될 것이다.

답사는 ‘궁궐의 우리 나무’ 저자인 박상진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와 창덕궁 전문 해설사의 깊이 있는 해설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창덕궁 나무에 얽힌 다채로운 왕실과 역사 이야기가 답사의 재미를 더해 준다.동궐도와 함께하는 창덕궁 나무답사는 중학생 이상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