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보건소 한방 가정방문 진료.  (제공: 인천 연수구청) ⓒ천지일보 2019.4.19
인천 연수구보건소 한방 가정방문 진료. (제공: 인천 연수구청) ⓒ천지일보 2019.4.19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연수구 보건소가 관내 기초생활수급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거동불편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방 가정방문 진료사업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한의사와 간호사가 2인 1조로 화·목 지역 내 중풍, 척추장애 및 관절염환자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직접 방문해 한방진료와 침 시술·건강 상담 등 포괄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 90회에 걸쳐 859명이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13년간 의료소외계층 1만 1000여명이 의료서비스를 받았다.

또 지난해에는 신규대상자 142명을 발굴해 저소득 소외계층 환자와 가족들의 경제적, 시간적 부담을 덜어줬다.

보건소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에 대한 한방가정방문진료서비스가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됐으면 한다”며 “효과적인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건강증진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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