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문화축전’ 올해는 5대궁ㆍ종묘에서 만나볼까
‘궁중문화축전’ 올해는 5대궁ㆍ종묘에서 만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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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 앞에서 한복을 입고 사진 찍는 관람객 ⓒ천지일보 2019.1.11
궁궐 앞에서 한복을 입고 사진 찍는 관람객 ⓒ천지일보 2019.1.11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아름다운 5대 궁과 종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문화유산 축제인 ‘제5회 궁중문화축전’이 27일부터 5월 5일까지 9일 동안 개최한다.

17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 (사)대한황실문화원(이사장 이원)에 따르면 올해는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의 기존 4대 궁에서 경희궁까지 조선 5대 궁궐과 종묘로 장소를 확장해 진행하며 5대궁과 종묘가 담고 있는 저마다의 살아 숨 쉬는 이야기들을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먼저 경복궁에서는 궁중문화축전의 개막제 ‘2019 오늘, 궁을 만나다’가 26일 오후 7시 30분 아름다운 누각 경회루를 배경으로 열린다.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준비돼 있다. 경회루 건설의 과정을 이야기극과 3차원 입체 기술로 풀어낸 ‘경회루 판타지–화룡지몽(4.28~5.4)’, 광화문 광장과 세종대로에서 수많은 시민과 함께 하는 ‘광화문 신(新)산대놀이(4.28)’, 궁궐과 국가의 호위를 위한 ‘궁궐 호위군 사열의식–첩종(5.4~5.5)’, 궁궐 내에 펼쳐지는 ‘고궁사진전–꽃 피는 궁궐의 추억(4.30~5.5)’이 흥례문 광장에서 열린다.

가장 오래되고, 왕들이 가장 사랑했던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왕실체험도 열린다. 휴대폰에 AR 렌즈를 부착하여 체험하는 ‘AR(증강현실) 체험–창덕궁의 보물(4.27~5.5)’은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궁궐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인정전에서는 조선왕실의 음악과 춤을 보여주는 ‘조선왕조 500년의 예악(禮樂)’이 왕실의 위엄과 자연, 건축,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전통문화의 정수를 선사한다.

창경궁에 들르면 백성을 위하는 마음이 가득하였던 왕, 영조의 이야기 ‘시간여행 그날, 영조–백성을 만나다(5.3~)’ 마련돼 있다. 시민들이 직접 행사에 배우로 참여한 역사 속 왕과 중전, 궁녀들을 만나볼 수 있다.

덕수궁에서는 대한제국 황제 고종의 살아 숨 쉬는 이야기를 음악극으로 풀어낸 ‘시간여행 그날, 고종–대한의 꿈(4.27.~29)’과 우리나라 최초의 실내공연장 협률사를 재현해 매일 다양한 공연을 펼치는 ‘웃는 봄날의 연희–소춘대유희(笑春臺遊戱)(4.27~5.5)’를 준비했다.

종묘에서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유형유산과 무형유산이 만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돼 있다. 종묘의 봄밤에 펼쳐지는 ‘종묘제례악 야간공연(4.30~5.3)’은 조선의 역대 왕조에게 바치는 음악의 향연과 밤의 울림을 통해 전통과 권위를 느낄 수 있다.

전 세계에서 왕실의 제례의식이 잘 보존되어 전승되는 경우가 극히 드문 가운데, 문화선진국 대한민국의 위엄과 그 현장을 만날 수 있는 ‘종묘대제(5.5)’도 펼쳐진다.

2019년 제5회 궁중문화축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과 궁중문화축전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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