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지난 1년 동안 충청광역권 경제활동 사항을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2011년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충청권광역유관기관협의회 제2차 정기총회가 6일 청주 라마다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11월에 개최된 충청권광역유관기관협의회 분과위원회(산업지원, 인력양성, SOC, 문화·관광, 금융·경제)의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의 운영방향을 잡았다.

먼저는 정책 세미나 개최를 유관기관간의 협력을 통해 충청광역경제권 발전을 이뤄내기 위한 방향으로 잡았다. 2011년 충청권 3개 시·도 간의 연계협력사업 발굴 방안에 대한 토론과 지난 1년간의 충청권광역유관기관협의회 운영 상황을 바탕으로 2011년 충청권광역유관기관협의회 운영방향 등도 협의를 거쳤다.

이번 정기총회는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사무총장 권오창)가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권본부(본부장 최종태)가 주관했다.

한편 충청권광역유관기관협의회는 지난 2월 24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대전·충북·충남도의 기획관리실장과 충청권 내 주요 기관인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 3개 시·도 발전연구원 및 테크노파크 등의 기관장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산업지원, 인력양성, SOC, 문화·관광, 금융·경제 등 분야별 주요기관·단체의 대표 41명으로 구성된 바 있다. 협의회 회장은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사무총장이 수행하고, 간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권본부장이 담당하도록 결정했다.

지난 10월 12, 13일(1박 2일간)에는 유관기관의 실무책임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고, 11월 15~18일까지 4일간 산업지원, 인력양성, 문화·관광, 금융·경제 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충청권광역유관기관협의회 주관 세미나 개최 방안과 2011년 광역연계·협력사업의 발굴, 2011년 충청권광역유관기관협의회 분과위원회별 운영방향 등에 관해 협의가 이뤄졌다.

충청권광역유관기관협의회는 이번 정기총회를 거쳐 오는 22일에 대전 유성에서 ‘광역경제권 사업 추진의 효율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세니마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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