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지난 9일 봇재 2층 봇재홀에서 제58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최종 실행 계획 보고회를 열고 있다. (제공:보성군) ⓒ천지일보 2019.4.10
보성군이 지난 9일 봇재 2층 봇재홀에서 제58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최종 실행 계획 보고회를 열고 있다. (제공:보성군) ⓒ천지일보 2019.4.10

전남체전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이 지난 9일 봇재 2층 봇재홀에서 제58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전남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관계기관 및 부서별 최종 실행 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철우 군수와 관계기관 담당자 및 군 간부 공무원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전남체전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대회 진행, 개·폐회식, 식·전후 행사 시·군 선수단 환영, 자원봉사자 운영, 경기장 개·보수, 군민 참여방안, 환경정비, 손님맞이 등 종합적인 대회 추진 사항을 최종 점검했다.

13년만에 보성군에서 개최하는 이번 전남체전은 단순히 체육인만의 행사가 아닌 도민 모두가 화합하고 참여하는 개회식으로 전남체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도민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역대 전남체전 최대 규모로 준비한 식후 축하 공연에는 싸이, 우주소녀 등 K-POP 가수들을 초대했다. 군을 방문한 선수단과 도민이 하나 돼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파급 효과를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전남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우리 군의 스포츠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며 “건강하고 아름다운 전남 공동체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도록 꼭 체전 성공 개최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58회 전라남도 제육 대회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보성군 보성읍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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