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방문 없이 포스트페이로 앱 통장 개설 ⓒ천지일보 2019.4.9
우체국 방문 없이 포스트페이로 앱 통장 개설 (제공: 우정사업본부) ⓒ천지일보 2019.4.9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고객의 금융편의를 위해 우체국 방문 없이 모바일로 통장을 만들 수 있는 포스트페이 간편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종전은 고객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별도의 실명확인 앱을 설치해 통장을 만들었다. 앞으로는 우체국을 방문하지 않고 포스트페이에서 통장을 만들고 거래내역 조회, 송금, 결제 등 간편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포스트페이는 우체국의 핀테크앱으로 이용자는 전화번호 송금, 경조금 송금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송금 받은 사람은 우체국이 아닌 다른 은행 통장으로 돈을 받을 수 있어 보내고 받는 사람 모두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스트페이 간편뱅킹 이용고객을 위해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우체국 우편창구, CU편의점,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QR결제를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1등 30만원, 2등 10만원 등 우체국쇼핑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포스트페이 신규 가입고객은 가입일로부터 1개월간 결제액의 10%, 최고 2만원까지, 기존 이용고객은 결제액의 5%, 매월 1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금액은 결제일 다음날 이용자 계좌로 입금되며 행사는 연중 진행된다.

만14세 이상 국내거주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우체국 통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고 간단한 본인 확인절차만 거치면 된다. 우체국 통장이 없는 사람은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으로 본인을 인증한 후 계좌를 개설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우체국은 스마트금융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국민들이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서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비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우체국 또는 우체국예금홈페이지(www.epostban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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