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교육지원청이 봄 신학기를 맞아 학교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급식소 조리기구 미생물검사를 시행한다. 사진은 미생물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 (제공: 김천교육지원청) ⓒ천지일보 2019.4.9
경북 김천교육지원청이 봄 신학기를 맞아 학교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급식소 조리기구 미생물검사를 시행한다. 사진은 미생물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 (제공: 김천교육지원청) ⓒ천지일보 2019.4.9

안전한 급식을 위한 위생관리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경북 김천교육지원청(교육장 마숙자)이 봄 신학기를 맞아 학교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급식소 조리기구 미생물검사를 시행한다.

미생물검사는 김천시보건소에 식기류와 칼, 도마와 행주 등에 살모넬라 및 대장균 검사를 의뢰한다. 검사 목적은 조리기구가 살균과 소독 절차를 거쳐 사용하고 적절한 세척과 살균과정이 이뤄지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김천교육청은 각 학교에 조리시설과 기구 용기를 세척·소독하고 식품별 보관방법 준수 및 조리 음식의 충분한 가열 섭취와 알레르기 유발 식품 정보 공지 의무화 등 학교급식 위생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김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학교급식을 실현하기 위해 위생관리는 필수조건”이라며 “이번 미생물 검사를 통해 취약한 급식학교를 관리해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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