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 협력

UN지속가능목표 달성 위해 교육 분야 개발 공동 추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한 ‘2019 글로벌교육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와 부설연구소인 아시아여성연구원의 국제 ODA팀은 현재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국제교육협력사업 중 하나인 글로벌교육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교육지원사업은 UN 지속 가능 목표의 달성과 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이들 개발도상국의 교육 분야 개발 협력 활동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크게 지역별 수요를 고려한 현지 맞춤형 교육 ODA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수요조사 ▲교육협력사업 ▲교육 ODA 기반 강화 분야로 나뉜다.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는 ‘베트남의 지속가능한 소비자 시민성 함양을 위한 소비자 경제교육 환경 구축 수요조사(연구책임: 소비자경제학과 옥경영 교수)’란 주제로 수요조사 부문에 지원해 해당 사업에 선정됐다.

본 수요조사 사업에서 아시아여성연구원은 숙명여대와 베트남 주요 대학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한다. 또 향후에도 해외 주요 연구·교육기관 및 대학과 숙명여대가 지닌 특성화된 우수 자원과의 연구 및 교육 협력을 증진하는 브릿지 역할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올해 수행되는 본 수요조사가 숙명여대가 내년도에 지원할 ‘2020 국제협력선도대학지원사업’의 성공적인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더불어 숙명여대의 국제화 및 국제역량강화에도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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