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혁 한국동서발전 사회적가치추진실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우수 입상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19.4.8
장재혁 한국동서발전 사회적가치추진실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우수 입상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19.4.8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8일 울산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2019년도 울산광역시기능경기대회 시상식’에서 우수 입상선수에게 전국대회 준비를 위한 훈련비를 시상했다고 밝혔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가 주관한 본 기능대회에는 33개 경기 직종에 227명의 울산지역 우수기능인이 출전해 지난 3일부터 6일간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울산지역의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 대회 참가 직종 중 에너지 및 발전분야와 관련된 전기·전자 분과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울산마이스터고·울산공업고등학교·울산에너지고 학생들에게 오는 10월 부산시에서 개최하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준비를 위한 훈련비를 부상으로 시상했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후원은 울산지역 ‘청년 기술인재 서포터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년 우수 기능인이 전국 및 국제기능경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나아가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 방안을 고도화하기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지난해 12월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와 ‘기술기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실무형 인재를 학습근로자로 채용하고 일과 함께 체계적 교육훈련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는 ‘일학습병행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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