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조직 개편도. (출처: 노사발전재단)
노사발전재단 조직 개편도. (출처: 노사발전재단)

노사상생혁신본부·스마트융합혁신팀 신설

국제노동센터 본부로 승격… 국제사업수행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노사발전재단이 사업간 융합과 재단 정체성 강화 등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사업들이 개별적으로 운영되면서 사업간 연계·융합을 통해 재단의 설립 취지와 정체성을 회복해야 한다는 대내외적 요구와 현장의 노사가 필요로 하는 사업성 창출·업무 프로세스 혁신 등에 관해 노력이 부족했다는 반성에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재단은 핵심사업인 일터 혁신 컨설팅과 노사상생협력 사업을 연계·운영하기 위해 노사상생혁신본부를 신설했다. 또 기업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융합혁신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기존 재단의 여러 사업을 연계하고 융합할 예정이다.

중장년 일자리 지원본부는 중장년고용전략본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전국 13개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를 통해 중장년 생애경력설계와 전직 지원 등을 통해 중장년고용 전반을 지원한다.

국제노동본부로 승격한 국제노동센터는 국제교류사업, 외국투자·해외투자기업 노사관계 지원사업 등을 통해 국제사업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정식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그동안 재단쇄신에 대한 대내외적인 요청에 대해 구성원들의 오랜 고민과 반성을 통해 이번 조직개편을 준비했다”며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스마트일터 혁신 지원 프로세스 정립, 재단의 중장년지원, 노동 분야 국제 교류 협력 등 모든 사업을 쇄신해 노사의 신뢰를 받는 고용노동전문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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