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청단 (출처: SBS)
여청단 (출처: SBS)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여성청소년 성매매 근절단(여청단)’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여성청소년 성매매 근절단(여청단)’의 성매매 카르텔 의혹을 제기했다.

‘여청단’이라는 단체는 성매매 근절을 목적으로 하는 민간인단체라고 했다. 하지만 업주들은 이들이 직접 성매매를 하고 사진을 찍은 뒤 업주들을 협박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여청단은 지난 2월 9일 ‘그것이 알고싶다’ 1155회 ‘밤의 대통령과 검은 마스크. 공익단체인가 범죄조직인가?’ 편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당시 방송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기도청의 승인을 받아 비영리민간단체로 정식등록된 여청단이 조직폭력배와 결탁해 전국의 성매매업소를 장악하려는 범죄단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여청단 단장 신모(40)씨가 성매매알선 전과와 성폭행, 마약 투약 등의 의혹이 제기됐다. 신씨는 지난달 12일 협박, 강요, 업무방해, 마약, 성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돼 현재 구치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제보자는 신씨에 대해 그의 악명이 자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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