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재, 열네 살 연하 아내와 두 딸 남겨두고 안타까운 이별
이일재, 열네 살 연하 아내와 두 딸 남겨두고 안타까운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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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재 (출처: tvN ‘둥지탈출3’)
이일재 (출처: tvN ‘둥지탈출3’)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배우 이일재가 지병인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9세.

고인은 5일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빈소는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유족으로는 아내 황지선씨와 두 딸이 있다.

이일재는 지난해 tvN ‘둥지탈출3’에 출연해 폐암 투병 사실을 밝혔다.

당시 그는 이일재는 “옛날에 비해 몸이 상당히 안 좋았었다”며 “아주 위험한 상황까지 갔는데 지금은 고비를 넘겨서 좋아졌다”고 말했다.

또한 “아프다 보면 사람이 오는 거 하고 안 오는 거 하고 차이가 많이 난다. 사람이 오면 그만큼 용기를 얻어. 아무것도 아닌 거 같아도. 좋은 기도 받고. ‘내가 잘 살았구나’ 이런 느낌”이라며 “무조건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해서, 가족을 위해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일재는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지난 1981년 연극배우로 데뷔했고, 1990년에는 ‘장군의 아들’을 통해 영화에도 진출했다. 이후 영화 ‘해적’ ‘의혈’ ‘깡패 법칙’ ‘건달 본색’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각시탈’에도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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