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가 3일 미카도스시 고영호 대표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한 뒤 단체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세종사이버대학교) ⓒ천지일보 2019.4.4
세종사이버대학교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가 3일 미카도스시 고영호 대표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한 뒤 단체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세종사이버대학교) ⓒ천지일보 2019.4.4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가 지난 3일 회전초밥 브랜드로는 최초로 전국 매장으로 확대 중인 미카도스시 고영호 대표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주제는 미카도스시가 ‘프랜차이즈 확장전략’으로 현재 43개 매장을 운영하기까지 본사의 운영 노하우 및 정보를 세종사이버대학 학우들에게 제공했다.

미카도스시 고영호 대표는 외식프랜차이즈 경력 20년차가 넘는 베테랑으로 유수의 프랜차이즈 본사 근무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는 본인의 브랜드인 미카도스시의 전국 프랜차이즈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특강에서 고영호 대표는 “프랜차이즈 확산에 있어 중요한 전략과 전술은 많지만, 매장을 오픈할때와 같이 초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준비 없는 창업은 본인만 실패하면 되지만 프랜차이즈 본사의 경우 준비 없는 가맹사업은 가맹점주에게도 엄청난 피해가 가는 만큼, 프랜차이즈 본사가 갖춰야 할 준비 항목들을 세분화해 사업을 진행해야 하며, 본사를 신뢰한 가맹점주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맹사업의 본질은 이윤추구라는 경제 원칙 외에도 본사와 가맹점간의 신뢰구축을 위해 프랜차이즈 사업은 교육을 통한 가맹점과의 끊임없는 소통”이라며 “이를 위해 가맹점 개발 프로세스를 가맹점주 상담, 상권분석, 입지 발굴, 개점 교육 등으로 세분화해 가맹점 확장을 하고 있으며, 이런 세분화된 프로세스는 실패의 확률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세종사이버대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 학과장 어윤선 교수는 “가맹사업의 본질은 본사와 가맹점이 상생하는 사업모델을 바탕으로 신뢰가 쌓여가야만 롱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데, 그중 핵심 포인트로 본사의 끊임없는 전문화 된 가맹점 교육이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를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는 창업동아리 ‘세종창업연구회’(세창연)는 이달 외식창업아이템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며,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을 통해 침체돼 있는 외식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수상되는 아이템은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아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는 월별 진행하는 다양한 특강 등을 통해 교류의 장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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