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광주시 기능경기대회가 열리고 있는 광주공고 경기장을 방문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4일 오후 참여한 학생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19.4.4
2019 광주시 기능경기대회가 열리고 있는 광주공고 경기장을 방문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4일 오후 참여한 학생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19.4.4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광주공고 등 8개 경기장에서 진행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숙련기술인의 축제의 장’인 2019 광주시 기능경기대회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광주공업고등학교 등 8개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다.

4일 광주공고 경기장을 방문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경기에 참여한 학생 선수들을 응원했다.

장 교육감은 “선수들의 진지한 표정에서 그간 갈고 닦은 노력을 엿볼 수 있다”며 “자신의 기량을 맘껏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10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최고의 실력으로 광주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광주공고 경기장에서는 CNC/밀링, 금형, 한복, 기계설계/CAD, 헤어디자인, 귀금속공예 등 10개 종목과 드론 날리기 시연이 열리고 있다.

전체 광주 기능경기대회에서는 미향 이미지와 지역 특색을 나타내는 특성화 직종의 김치담그기(광주자연과학고)와 천연염색디자인(광주공업고) 경기, 직업탐색기에 접어드는 초·중학생들의 숙련기술에 대한 올바른 직업관 함양을 위한 Young Skill 올림피아드 요리(한식·양식) 경연대회(광주자연과학고) 등 차별화된 종목도 실시된다.

또한 드론 날리기(광주공업고), 네일아트·페이스 페인팅 체험(광주공업고)은 열린 축제의 장으로 꾸며져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6일간 경쟁을 통해 메달을 수상한 1·2·3위 입상 선수는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시험면제 등 특전이 주어진다.

또 동시에 향후 강화 훈련 등을 통해 오는 10월 4일부터 부산시에서 개최되는 제54회 전국 기능경기대회에 광주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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