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충주시 건설경영연수원에서 2019 대외마케팅참여 우수농협 초청 워크숍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19.4.4
3일 충주시 건설경영연수원에서 2019 대외마케팅참여 우수농협 초청 워크숍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19.4.4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 경제지주가 지난 3일 충북 충주 건설경영연수원에서 ‘2019년 대외마케팅 참여 우수농협 초청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8년도 대외마케팅 연도대상 시상식 ▲2019년 사업방향 및 활성화 추진계획 발표 ▲홈플러스 e파란재단 안희만 이사장 특강 ▲농산물 마케팅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철 대외마케팅부장은 ▲대형업체별 전문화를 통한 점유비 지속 확대 및 마케팅 차별화 ▲홈쇼핑 농산물 공급 확대 추진 및 편의점 온라인 시장 공략 ▲과일 간식사업 공급으로 국산과일 판로 확보 ▲유통업체 통합마케팅을 통한 농협 시너지 제고 등 대외마케팅사업 1조원 달성을 위한 중점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발표에 이어 참석자들은 대외마케팅 공급 확대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오는 2020년 대외 유통업체 농산물 공급 1조원 달성을 위한 총력 추진을 결의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산지농협 담당자들은 “산지에서는 정보력이 부족해 농산물 판로 개척에 어려움이 많다”며 “농협경제지주에서 산지로 직접 찾아와 농산물 판매를 위한 여러 상품을 제안해줘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김원석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산물 제값받기를 적극 추진해 홈쇼핑· 편의점·온라인 시장 등 신(新) 성장채널로의 농산물 공급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가 추진 중인 대외마케팅사업은 지난 2003년 농협 계통판매의 한계를 극복하고 타 유통업체에 우리 농산물 공급을 통한 ‘잘 팔아주는 판매농협’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했다. 지난해 6729억원의 농산물을 공급함으로써 사업개시 15년 만에 사업량을 220배 이상 성장시키는 성과를 거뒀으며 오는 2020년 농산물 공급액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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