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이 조선 시대 주거 문화와를 재현한 아라리촌 주말 놀이마당에에서 관광객이 환한 미소를 지으며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2019.4.4
정선군이 조선 시대 주거 문화와를 재현한 아라리촌 주말 놀이마당에에서 관광객이 환한 미소를 지으며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2019.4.4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조선 시대 정선의 주거문화 재현한 아라리촌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주말 놀이마당’을 운영한다.

아라리촌 주말 놀이마당은 4월 13일부터 6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군은 정선아리랑을 배워볼 수 있는 아리랑 학당을 비롯해 전통 나룻배 체험, 관객과 함께하는 혼례체험 공연, 혼례 의상 체험, 빨래체험, 나무배기 체험, 아리 아라리 하이라이트 공연, 조선 시대 전통놀이 체험, 주막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아라리촌을 찾는 지역주민 및 관광객을 위해 박지원 소설 ‘양반전’에 나오는 주인공들과 어울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양반증서를 무료로 발급할 예정이다.

강원 정선군 정선읍 애산리 일원 1만 503평 부지에 조선 시대 정선의 주거문화를 재현한 아라리촌은 전통와가와 굴피집, 너와집, 저릅집, 돌집, 귀틀집의 전통가옥 10동과 주막ㆍ저잣거리 등이 조성됐다,

또한 지금은 보기 드문 물레방아와 통방아, 연자방아, 서낭당, 농기구 공방, 방앗간 등은 물론 박지원의 소설로 양반전을 소개하는 조형물이 설치된 양반전 거리가 조성돼 있다.

한편 아라리촌 주변에는 아리랑 센터와 아리랑 박물관이 있어 정선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난해 6만여명의 관광객들이 아라리촌을 찾았다.

정선군 관계자는 “아라리촌 무료입장과 함께 주말 놀이마당, 아리랑 박물관, 아리랑 센터와 연계한 관광프로그램 운영으로 아라리촌을 찾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 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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