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이 공간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차세대 웹 GIS 솔루션’ 확보했다. K-GIS 제품 구성도 (제공: 한전KND) ⓒ천지일보 2019.4.2
한전KDN이 공간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차세대 웹 GIS 솔루션’ 확보했다. K-GIS 제품 구성도 (제공: 한전KND) ⓒ천지일보 2019.4.2

대용량 공간정보 저장·분석 가능

‘개방형 웹 GIS 서비스 플랫폼’

[천지일보=이영지 기자] 한전KDN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전력 및 에너지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국내·외 고객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나서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Web과 모바일, 센서 기술 등 급속한 발달과 함께 국내 전력 분야에도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와 같은 다양한 시스템에서 실시간으로 전력 데이터가 쌓이고 있다. 이에 여러 종류의 분석 솔루션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사용자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기반의 시공간 분석과 시각화 기술이 미비해 이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전KDN은 이러한 전력시장의 현황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시공간 분석이 가능한 GIS 솔루션인 K-GIS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K-GIS는 최신 ICT 기술을 융복합해 대용량 공간정보를 저장, 분석하고 다양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개방형 웹 GIS 서비스 플랫폼이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전력수요와 설비수명 예측을 통해 고품질의 전력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체계적 설비관리를 지원한다.

세부 제품군으로 대용량의 공간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하둡(Hadoop: 대용량 데이터를 분산처리할 수 있는 자바 기반의 프레임워크) 기반의 K-GIS GBD(Geo Big Data)를 포함해 GSS(Geo Spatial Server), GWS(Geo Web Server), Desktop, SETL(Spatial Extract Transform Load), MapSync, VTS(Vector Tile Server) 총 7개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최근 한국전력에서는 스마트 재난관리통합시스템, 광케이블 통합운영관리시스템, 저압 AMI 서버 시스템에 K-GIS를 성공적으로 도입·완료했다.

앞으로도 여러 전력 분야에서 발생하는 다양하고 복잡한 데이터를 GIS 솔루션과 융합해 시각화하는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더욱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KDN은 이러한 수요증가에 발맞춰 K-GIS의 공간 빅데이터 분석과 여러 가지의 시각화 기술을 활용해 부하예측과 같은 새로운 전력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