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출처: 황하나 인스타그램) ⓒ천지일보 2019.4.1
황하나 (출처: 황하나 인스타그램) ⓒ천지일보 2019.4.1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황하나가 이번엔 마약김치로 논란이 되고 있다.

황하나는 1일 인스타그램에 “좋은 김치를 찾아 오랜 시간을 보냈다. 식구 전원이 100% 만족한 김치를 드디어 찾았다. 대박을 예감하는 맛”이라는 글과 함께 김치 관련 동영상을 올렸다.

황하나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즈니스 계정’이라고 적어놓고 상품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네티즌들의 댓글 쓰기 기능은 막아둔 상태다.

문제는 황하나가 올린 SNS에 ‘마약김치’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상품을 홍보하고 있는 것. 이에 네티즌들은 ‘김치에도 마약을 넣냐’는 식의 조롱 섞인 질문을 하기도 했다.

앞서 황하나씨가 마약투약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1일 일요시사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선고된 대학생 조모씨의 판결문에서 황하나씨의 이름이 8차례나 등장했다. 당시 조모씨는 필로폰 등 마약 투약 및 매수‧매도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에 3년을 선고받았다. 판결문에 따르면 조씨의 마약투약 과정에서 황하나가 개입한 것으로 기술돼 있다.

황하나는 2011년에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황하나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이자 박유천의 전 여자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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