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공자학원 경필 서법대회 모습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19.4.1
제9회 공자학원 경필 서법대회 모습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19.4.1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평생교육원은 1~2일 제9회 경필 서법대회 행사를 한다.

이번 대회는 충북대 평생교육원 공자학원 수강생과 중어중문학과 재학생,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중국어 학습능력을 향상하고 중국 서법예술을 한국에 널리 알려 중국어 및 문화 지식을 넓혀 중국에 대한 흥미를 심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공자학원이 제시하는 2편의 고대 시가와 1편의 산문을 제공하는 원고지에 만년필로 작성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대회는 양일간 각각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원하는 시간에 참여하면 된다.

출품된 작품은 오는 5일까지 심사가 진행되며 시상은 최우수작 1편, 우수작 3편, 장려 6편, 입선 10편 등으로 이뤄진다. 심사 결과는 8일에 공자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시상식은 9일 정오(낮 12시)에 평생교육원 1층 로비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이달 9~26일 충북대 평생학습원 1층 로비에서 전시된다.

한편 충북대 공자학원은 지난 2006년 9월 중국 정부 교육부와 ‘국가한어 국제보급 영도소조 판공실’의 지원을 받아 전국 대학 최초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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