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 법률, 국민연금, 건강상담 등

22개 분야 생활민원 상담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오는 29일 반월당역 만남의 광장에서 시민들의 각종 생활민원을 상담하고 해결하기 위한 ‘찾아가는 시민 사랑방’을 운영한다.

대구시는 현장중심의 적극 행정을 통해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 구·군, 대구지방국세청 등 17개 공공기관과 협력해 8개 구·군을 순회하는 현장민원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행정기관 방문이 쉽지 않은 노약자, 취약계층 등 시민들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5년 8개 기관, 9개 분야로 시작한 현장민원상담실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은 올해 현재 17개 기관이 참여해 세무, 주택, 병무, 전기·수도요금 등 22개 분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동형 민원상담실 중 전국 최대규모인 ‘대구시 찾아가는 시민 사랑방’은 2015년 8회 4077건, 2016년 8회 4106건, 2017년 9회 4644건, 2018년 9회 5407건 등 지난해는 1회 평균 600여건의 상담을 했다.

올해 상반기는 6회에 걸쳐 ▲29일 중구 반월당역 도시철도 1·2호선 환승역을 시작으로 ▲4월 19일 달서구 대곡역 ▲5월 15일 북구 홈플러스 칠곡점 ▲6월 12일 서구 내당역 ▲6월 28일 수성구 수성구청역 ▲7월 10일 남구 영대병원역에서 운영하게 된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시민은 세무, 국민연금, 생활불편등 상담으로 해결할 수 있는 민원사항과 절차를 몰라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있다”며 “생활법률 관련 무료상담 등 시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상담분야를 지속해서 발굴·확대하고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