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청사내 ‘농특산물 홍보관' 개장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경북 예천군이 27일 지역 농특산물 판로 개척과 유통망 구축을 위해 '농특산물 홍보관' 개장과 함께 인터넷 쇼핑몰 '예천장터'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한 '예천군 농특산물 홍보관'은 민원인들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군청사 1층에 200㎡ 규모로 꾸며졌다.

지역 우수 농특산물 200여점을 진열해 관람은 물론 현장 구매도 가능토록 했다.

아울러 군이 운영하고 있는 농특산물 인터넷 쇼핑몰 '예천장터'도 새롭게 개편했다.

시대적 감각에 맞추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홈페이지를 개편하는 한편 간편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고 상품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군은 이날 쇼핑몰 운영 전문가를 초청, '예천장터' 입점업체 대표 5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 방법과 상품 품질관리 등 소비자들의 신뢰감을 높일 수 있는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연말에는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해 우수 업체에게는 포장디자인 및 박스 지원, 택배비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특산물 홍보관과 예천장터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