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도서관 전경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19.3.26
충북대학교 도서관 전경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19.3.26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가 지역민과 대학 구성원들을 위한 문화공간을 마련해 화제다.

충북대 도서관에 따르면 3~6월, 9~12월 학기가 진행되는 기간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중앙도서관 신관 5층 개신시네마에서 ‘2019년 수요 개신시네마’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요 개신시네마는 정기적인 영화 상영을 통해 친화적인 문화쉼터를 제공하고 교양 함양 및 미디어를 통한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영화 상영은 매달 테마를 갖고 운영되며 상반기에는 ‘뮤지컬’ ‘우주’ ‘마블’ ‘청춘’을 주제로, 하반기에는 ‘디즈니’ ‘SF액션’ ‘음악’ ‘좀비’를 주제로 진행한다.

영화관 좌석은 총 50석이며 선착순으로 자리가 배석되며 오후 2시 50분부터 입실 가능하다. 영화관람을 원하는 지역 주민은 도서관 1층 User Service Center에서 신분증을 제출한 후 일일 방문증을 발급받아 중앙도서관 신관 5층 개신시네마로 이동하면 된다.

김진훈 도서관장은 “충북대 도서관은 구성원과 지역민들에게 문화 쉼터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지역민들이 언제나 편하게 누릴 수 있는 문화 체험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3월에는 ‘뮤지컬’을 테마로 ‘위대한 쇼맨’ ‘레미제라블’ ‘시카고’ 등 대표적인 뮤지컬 영화를 상영했다. 오는 27일에는 영화 ‘물랑루즈’를 상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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