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 절감 위한 대학입학제도 토론회 개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가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대학입학제도 토론회를 개최한다.

전교조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학생회관 2층 프라임홀에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전국진학지도교사협의회, ㈔좋은교사운동 공동주최로 토론회를 연다.

토론회에서는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대입제도 개편의 방향성’을 주제로 한 전경원 참교육연구소장의 발제, ‘2022 대입제도 개편방안 분석과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대입제도 개선방향’을 주제로 한 장광재 숭덕고 교사의 발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학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하는 대학입시제도 개편의 방향성’을 주제로 김영식 ㈔좋은교사운동 대표가 발제를 진행하고 이어 학생, 학부모, 고3 담임교사, 대학입학사정관, 진로·진학·상담교사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전교조 관계자는 “현재 대학 입시제도 개편방안에 대한 논의는 교육부에서 국가교육회의로, 다시 공론화위원회로 이관된 후 답보상태에 있다”며 “대학 입시제도는 10년을 내다보며 장기적 관점에서 설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얼마 남지 않은 발표 시기를 앞두고 교사·학생·학부모의 목소리를 모아내는 자리를 여러 단체와 함께 마련했다”며 “교육부가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시급히 대입제도 개편 방안을 발표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