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육고등학교(교장 김성남) 학생 선수들이 제37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올리고 기쁜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19.3.26
광주체육고등학교(교장 김성남) 학생 선수들이 제37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올리고 기쁜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19.3.26

금메달 5개 포함 총 8개 단일 학교 최다 금메달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체육고등학교(교장 김성남) 학생 선수들이 제37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철원군 철원실내체육관에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이효진(63㎏급, 3학년), 이경빈(67㎏, 3학년), 윤동현(97㎏, 1학년) 선수는 그레고로만형에서, 홍상혁(97㎏, 3학년), 조종오(125㎏, 2학년) 선수는 자유형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밝혔다.

조정아(76㎏급, 2학년) 선수는 여자부 은메달을, 오승현(60㎏급, 3학년) 선수와 이혁철(53㎏, 2학년) 선수는 그레고로만형과 자유형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학교 측은 광주체고의 이번 성과는 선수 개개인 성적이 돋보일 뿐 아니라 체급과 성별 등을 아우른 종합 성적 역시 훌륭하다고 평했다.

체고 관계자는 “광주체고가 단일 학교로서는 가장 많은 금메달을 차지했다”며 “이 대회가 올해의 개시라는 점에서 올해 광주체고 선수들을 비롯한 광주지역 레슬링 선수단의 활략에 대한 전망 역시 밝다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부상 등 이유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광주체고 선수들은 “절치부심의 자세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다음 대회는 새로운 메달로 한 몫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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