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 BUFF  4기’ 발대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캠코) ⓒ천지일보 2019.3.25
25일 오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 BUFF 4기’ 발대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캠코) ⓒ천지일보 2019.3.25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와 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이 25일 오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 BUFF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BUFF(Busan University network of Future Financial leader)는 금융 분야에 관심이 있는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금융·경제지식 함양 및 인적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네트워크로,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캠코와 지역금융기관인 BNK 부산은행이 공동으로 지역인재 양성 및 취업역량 강화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시행하는 지역특화 산학협력 프로젝트다.

지난 2016년 1기 출범을 시작으로 2018년 3기까지 총 373명이 BUFF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이 중 190명이 희망하는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발대식에는 BUFF 4기에 참가하는 12개 대학 120명의 학생을 포함해 문창용 캠코 사장, 성동화 BNK부산은행 부행장, 각 대학교 지도교수, 캠코․BNK부산은행 직원 멘토단 등 총 14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대표학생의 선서문 낭독, BUFF 활동 프로그램 소개와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2019 금융권 합격 입사서류 작성법’ 강좌 등으로 진행됐다.

3월 말부터 8월까지 운영되는 BUFF 4기는 부산지역 12개 대학에서 각 1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자율적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캠코 및 BNK부산은행 직원으로 구성된 멘토단과 전문가 자문단이 학생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BUFF 4기 대학생들은 기존 BUFF 수료생들의 호응이 높았던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일일캠프 ▲학교별․주제별 프로젝트 경진대회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캠코는 특히 우수 활동자들에게 8월 한 달간 금융 분야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현장실습 인턴쉽 과정도 지원할 계획이다.

BUFF 3기를 수료하고 희망하던 금융권 취업에 성공한 임영인씨는 “BUFF의 다양한 프로그램 중 멘토링 활동을 통해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사회생활의 다양한 팁을 전수받아 평소 원하던 금융권에 취업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올해로 출범 4기를 맞이하는 BUFF 활동이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산학협력 프로젝트로 자리 매김하게 돼 매우 보람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지역 인재들이 BUFF 활동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신의 꿈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인재 양성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