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내 ‘찾아가는 시립예술단’ 공연 추진계획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이용관)과 부산교통공사(사장 이종국)가 지난 22일 오전 부산문화회관 접견실에서 부산시립예술단의 위상 강화와 문화가 흐르는 부산도시철도 건설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문화가 있는 날-부산’을 맞아 부산도시철도 시청, 연산, 센텀시티, 서면, 사상역 총 5개 역내 간이무대에서 부산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예술단’공연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게 됐다.
이용관 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는 “부산시립예술단이 부산 최대 대중교통수단인 부산지하철을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으로 다가가고 또 시민들의 기대에 보답할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나아가 두 기관이 지역 내 사회적 책임 강화 및 지역문화 예술발전에 힘써나갈 것을 약속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문화회관은 1993년 전관을 개관한 후 부산의 대표적 문화공연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2017년 1월 1일 재단법인 부산문화회관으로 공식출범한 후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도시철도 내 찾아가는 예술단 공연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오후 6시 시청, 연산, 센텀시티, 서면, 사상역에서 별도 관람료 없이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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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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