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북부동행정복지센터가 봄철을 맞이해 23일 분성산생태숲에서 녹색생태도시 조성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장군차 묘목을 심고 있다. (제공: 김해시) ⓒ천지일보 2019.3.23
김해시 북부동행정복지센터가 봄철을 맞이해 23일 분성산생태숲에서 녹색생태도시 조성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장군차 묘목을 심고 있다. (제공: 김해시) ⓒ천지일보 2019.3.23

[천지일보 김해=김태현 기자] 김해시 북부동행정복지센터가 봄철을 맞이해 23일 분성산생태숲에서 녹색생태도시 조성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장군차 묘목을 심고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북부동 자연보호협의회, 청년회, 의용소방대, 자원봉사 학생,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김해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한 장군차 묘목 2000주를 분성산생태숲의 기존 장군차밭과 주변 400㎡ 부지에 심었다.

주관단체인 북부동 자연보호협의회는 2014년부터 분성산 마애불 등산로 일원에 장군차 군락지를 조성해 관리해 오고 있으며 수확한 장군차로 시음회를 열어 장군차 대중화와 우수성 홍보에 앞장서 왔다.

박태호 북부동 자연보호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장군차밭 정비와 묘목 등을 협조해주신 김해시 관계자들과 식재를 위해 애쓰신 시민들께 감사하다”며 “조성된 장군차밭을 시민들과 함께 가꾸고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봉조 북부동장은 “10년 연속 대한민국 명차로 선정된 장군차를 주민과 함께 심어 뜻깊었고, 장군차밭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산불예방 캠페인과 환경 정화 활동을 함께 하며 마무리됐다.

김해시 북부동 자연보호협의회 등 150여명이 봄철을 맞이해 23일 분성산생태숲에서 장군차 묘목을 심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김해시) ⓒ천지일보 2019.3.23
김해시 북부동 자연보호협의회 등 150여명이 봄철을 맞이해 23일 분성산생태숲에서 장군차 묘목을 심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김해시) ⓒ천지일보 2019.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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