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지도위원 등 100여명 참석… 중앙역, 학교 주변 중심 진행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시가 올해 상반기 개학기를 맞아 생활주변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및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 등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청소년 유해환경개선 민·관·경 합동캠페인’을 22일 중앙역 인근에서 진행했다.

합동캠페인은 안산시 청소년지도위원, 상록청소년수련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안산시, 단원경찰서, 상록경찰서 등 유관단체 및 기관에서 100여명이 참석해 중앙역 인근 번화가 및 인근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캠페인 활동은 어깨띠 착용 및 피켓을 들고 청소년보호 전단지 배포 등 청소년유해환경 계도활동과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행위 적발,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 행위 점검을 병행했다.

캠페인을 지켜본 시민은 “중앙동 일대에서 대규모 합동캠페인이 펼쳐지면서 청소년의 일탈 행위를 경계하는 분위기가 생기고 주변 업주들에게도 청소년을 보호하자는 경각심을 심어주는 것 같아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캠페인이 꾸준히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쉽게 노출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꾸준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 및 청소년 선도 활동을 실시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산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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