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도농협동연수원 ‘도농협동CEO리더어울림과정’에 참여한 서울시여성단체연합회 80명은 22일 경기 연천군 푸르내마을에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운동’ 관련 마을 진입로 정화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19.3.22
농협중앙회 도농협동연수원 ‘도농협동CEO리더어울림과정’에 참여한 서울시여성단체연합회 80명이 22일 경기 연천군 푸르내마을에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운동’ 관련 마을 진입로 정화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19.3.22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도농협동연수원이 21~22일 양일간 팜스테이 마을에 대한 정보 제공과 생산농산물 소개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도농협동CEO 리더어울림과정’을 개최했다.

이날 연수에는 팜스테이 운영 농업인 40명과 도농협동국민운동 MOU 단체인 ㈔서울시여성단체연합회 도시소비자 40명 등 80여명이 함께 참여해 농심토크·농촌마을 가꾸기 등으로 진행됐다.

도시민과 농업인은 연수 첫째 날에 ‘공공재로써 농업·농촌의 가치 이해’ 강의를 시작으로 신토불이 우리농산물의 효능을 내용으로 하는 ‘생명의 밥상 이야기’ 특강을 통해 우리농산물의 우수성에 공감했다.

특히 농심토크 시간에는 농업인들의 마을소개와 땀과 정성이 깃든 농산물 설명에 소비자들은 우리농산물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현장에서 직거래에 대한 상담을 하기도 했다.

둘째 날은 오전에 팜스테이 선도마을인 경기도 연천군 푸르내마을을 방문해 농협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운동’ 동참 일환으로 마을 진입로 정화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오후에는 이 지역의 특산품인 오이와 인삼을 소재로 오이콜라겐미스트 만들기와 인삼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하며 농업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은 ㈔서울시여성단체연합회 회장은 연수소감 발표에서 “이번 연수는 소비자 입장에서 우리농산물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마을가꾸기 운동에 동참함으로써 도농교류의 참된 의미를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권갑하 도농협동연수원 원장은 “도농어울림과정은 도시 소비자와 농업인간 만남과 소통을 통해 농산물 직거래 기반을 구축하는 연수과정이란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도농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