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지난 21일 김철우 군수 주재로 군청 소회의실에서 전 부서장과 함께 주요 용역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진행하고 있다. (제공:보성군) ⓒ천지일보 2019.3.22
보성군이 지난 21일 김철우 군수 주재로 군청 소회의실에서 전 부서장과 함께 주요 용역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진행하고 있다. (제공:보성군) ⓒ천지일보 2019.3.22

11개 사업 종합 의견 수렴

예상 문제점 등 조기 해결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이 지난 21일 김철우 군수 주재로 군청 소회의실에서 전 부서장과 함께 주요 용역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단일 사업에 대해서만 용역 보고회를 했던 기존과는 달리 부서별로 시행하고 있는 다수의 용역 중 11개 사업을 채택해 각 부서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고 사업 간 연결성을 고려해 사업이 유기적으로 진행 될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벌교권역에서 시행 예정인 태백산맥 예술인촌 조성사업과 근대 문화유산 거리 조성 사업 등의 위치 선정 및 관광 동선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쳐지기도 했다.

군은 용역의 최종 결과물이 나오기 전 종합 보고회를 개최함으로써 조기에 예상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사업 시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실시계획 변경 등을 막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단계별 추진상황을 검토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나눔으로써 사업의 지연·손실을 방지해 사업을 조기에 착수하고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철우 군수는 “대형사업이나 주요 정책사업의 경우 용역을 추진할 때 무엇보다 담당 부서의 치밀하고 섬세한 검토와 전문가, 주민의 의견 등을 통합적으로 수렴해 신중하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용역이 완료된 후 사업 추진 여부가 결정된다면 사업추진 절차를 파악하고 빠른 시일 내에 사업 착수에 돌입할 것”을 요청했다.

보성군은 앞으로도 용역사업 현황을 주기적으로 파악·점검해 성공적인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용역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지속해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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