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이 21일 오전 북구 첨단2지구 신용근린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74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해 문인 북구청장,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나무를 심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19.3.21
이용섭 광주시장이 21일 오전 북구 첨단2지구 신용근린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74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해 문인 북구청장,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나무를 심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19.3.21

가시나무·이팝나무 1180그루, 담쟁이넝굴 600본 심어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광주시는 21일 북구 첨단2지구 신용공원에서 이용섭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자원봉사자, 시민단체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봄철 기승하는 미세먼지 저감과 여름철 늘어나는 폭염일수를 예방하기 위해 가시나무, 이팝나무 1180그루와 담쟁이덩굴 600본을 심었다.

광주시는 황사 유입, 기후변화 등으로 늘어나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민선7기 들어 3000만그루 나무심기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파트 중심의 회색 도시에서 광주다움이 묻어나는 푸른 도시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미세먼지와 폭염 등 재난 수준의 환경에 대처하고 후손들에게 쾌적하며 시원한 광주를 물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나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산불 예방 등 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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