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한해 5억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천지일보 2019.3.20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한해 5억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천지일보 2019.3.20

5억 들여 단독·공동주택 1500여 가구 지원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한해 5억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도민들이 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할 경우 설치 비용의 일정 부분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아파트) 1500여 가구에 지원된다.

지원대상자는 한국에너지공단의 2019년 신재생에너지 국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도민으로, 단독·공동주태긔 설비용량에 따라 태양광 1㎾기준 시군비 포함 최대 46만 4000원(3㎾·14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1㎾당 10만 7000원 늘어난 금액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의 국비 보조금은 태양광(3㎾) 최대 168만원이다. 단독주택의 경우 1차 접수는 오는 29일까지, 2차 접수는 5월 13일부터 31일까지다. 공동주택은 4월 15일부터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상진 전남에너지신산업과장은 “주택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하는 도민의 사업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친환경 에너지 시설을 설치해 가정 내 에너지 소비량을 절감할 수 있는 만큼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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