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안전용품 보급… 화재 시 5분 골든타임 확보 및 인명피해 최소화 기여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대형화재로부터 5분 골든타임 확보와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용 생명안전수건’을 보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안전 호루라기에 이어 두 번째로 보급되는 안전용품 생명안전수건은, 자연 추출성 특수용액에 젖은 3중 필터형태의 습식 손수건으로, 화재발생시 코와 입을 막고 대피할 때 유독가스로부터 호흡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연기를 막아주어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도와주는 목적으로 제작됐다.

이번 생명안전수건은 사회복지시설에 먼저 보급하고 추후 학교, 경로당, 동 주민센터 등으로 확대 보급한다.

또한 긴급 상황 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게 생명안전수건을 눈에 잘 보이는 장소에 비치하도록 권고하고,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해 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화재뿐 아니라 각종 재난 사고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교육 및 홍보 등을 통하여 시민들의 안전의식 고취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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