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순천향대 교내에서 서창수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가운데 왼쪽)과 이영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가운데 오른쪽)이 공동연구, 연구인력 교류 등에 관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 2019.3.19
19일 순천향대 교내에서 서창수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가운데 왼쪽)과 이영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가운데 오른쪽)이 공동연구, 연구인력 교류 등에 관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 2019.3.19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19일 교내 대학 본관 3층 회의실에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헬스케어분야 혁신을 위한 신약 및 첨단의료기기 개발과 연구인력 교류 등 관련분야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특히 중점 추진사업으로는 ▲신 약 및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위한 인적교류 및 시설이용 ▲임상시험 및 실험동물 관련 연구개발을 위한 인적교류 및 시설이용 ▲학생 인턴십 및 학․연 공동연구 석․박사 학위과정 설치 ▲연구개발 관련 자료·정보 공유 및 공동이용 등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한다.

또한 양 기관의 공동연구 및 인적교류에 관한 프로젝트에는 순천향의생명연구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창수 산학협력부총장은 “우리 대학은 전국 4개 부속병원과 순천향의생명연구원, 의과대학과 의료과학대학 등을 갖춘 메디컬, 헬스분야 등에 특화된 의료복합 교육기관이라 볼 수 있다”라며 “앞으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파트너로서 협력해 나갈 분야가 많을 것이라 생각하며 성공적인 사례가 많이 생길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의료 관련 분야에서의 기관 간 융합이 매우 중요한데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양측이 노력해 오늘의 협약이 더욱 의미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순천향대가 의과학, 의생명 분야에 특화된 대학인만큼 우리 재단과 상당히 많은 분야에서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가 된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지고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지난 2010년 12월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설립, 대구혁신도시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R&D성과의 사업화 촉진으로 고부가가치 의료산업화 구현을 위해 활발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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