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이 지방자치단체와의 교육협력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의체를 처음으로 구성했다.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천지일보 2019.3.19
전남도교육청이 지방자치단체와의 교육협력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의체를 처음으로 구성했다.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천지일보 2019.3.19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지방자치단체와의 교육협력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의체를 처음으로 구성했다.

전남교육청은 19일 전남도청과 교육협력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교육 수요에 공동 대응함으로써 교육사업의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학부모와 도민의 전남교육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첫발을 뗀 교육협력 협의체는 올 한 해 전라남도교육행정협의회의 체계적 운영과 지역 교육협력 협의체 구성 지원, 각종 교육협력 사업 발굴·조사·협의, 교육협력 업무담당자 정책협의회 추진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도교육청과 도청의 협의체는 지난 13일 교육협력사업 관련 첫 사전 협의회를 가졌다. 앞으로도 월 1회 협의회를 정례화해 교육사업의 중요성을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하고 사업별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교육청은 3월 1일 자로 정책기획관실 내에 대외협력팀을 신설해 실과별 또는 단위사업별로 이뤄지던 지방자치단체와의 교육협력 사업을 총괄토록 했다. 또 학부모, 시민단체 등 교육공동체와의 협업을 추진함으로써 전남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김영중 정책기획관은 “전남의 미래는 전남교육에 있다”며 “신설된 정책기획관실 대외협력팀이 지방자치단체와 도교육청의 가교이자 교유 협력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함으로써 지역과 학교의 상생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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