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이스트시큐리티)
(제공: 이스트시큐리티)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보안 전문 기업 이스트시큐리티(대표 정상원)의 모바일 백신 ‘알약M’이 AV-컴패러티브(AV-Comparatives)의 성능 검증 테스트에서 진단율 100%를 기록했다.

AV-컴패러티브(http://av-comparatives.org)는 글로벌 보안제품 성능 평가 기관으로, 이번 테스트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등록된 250개 보안 앱을 대상으로 2019년 1월 실시됐다.

테스트는 2018년 가장 많이 유포된 악성 APK(안드로이드 앱) 샘플 2000개를 사용해 진단율을 검증하는 방식이 사용됐으며, 검증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각 보안 앱 개발사에 사전 고지 없이 진행됐다.

AV-컴패러티브가 2019년 3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테스트 결과 검증 대상의 절반 이상인 138개 보안 앱이 30% 이하의 진단율을 기록한 반면, 이스트시큐리티의 ‘알약M’은 모든 샘플을 정확히 탐지해 진단율 100%를 기록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AV-컴패러티브에서 비정기적으로 실시한 테스트 결과를 통해 국내 최다 사용자를 보유한 ‘알약M’의 기술력과 성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돼 기쁘다”며 “보안 앱으로서 성능 강화는 물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부가 기능도 지속적으로 탑재해 모바일 기기 통합 관리 앱으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알약M, ‘클라우드 검사’ 기능. (제공: 이스트시큐리티)
알약M, ‘클라우드 검사’ 기능. (제공: 이스트시큐리티)

실제로 ‘알약M’은 악성코드를 탐지하는 백신의 기능과 함께, 다양한 부가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왔다.

먼저 알약M은 보안 성능을 높이기 위해 ▲DB업데이트 없이 최신 악성코드를 탐지할 수 있는 ‘실시간 클라우드 검사’ 기능 ▲설치 파일의 악성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다운로드 폴더 검사’ 기능 등을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했다.

또한 ▲모바일 기기 상태를 간편하게 통합 관리 할 수 있도록 보안, 메모리, 용량 관리 등을 버튼 하나로 진행할 수 있는 ‘원터치 검사 버튼’을 적용 ▲배터리 최적화 ▲파일 청소 ▲카카오톡 등 ‘메신저 파일 정리’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스미싱 악성 문자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설치된 앱의 알림 메시지까지 감시하는 더욱 강력해진 성능의 ‘스미싱 탐지’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스트시큐리티의 모바일 백신 ‘알약M’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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