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니안 경비원이 토니안을 마력의 소유자로 인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가수 토니안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의 경비원이 토니안을 ‘마력의 소유자’로 인정했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경비원 아저씨가 토니안 마력의 소유자 인증’이라는 제목의 안내문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자신을 관리사무소 직원이라 밝힌 작성자는 이 글을 통해 토니안의 아파트를 찾은 팬들에게 센스 있는 당부의 메시지를 보내는가 하면 토니안의 칭찬을 늘어놨다.

경비원은 “훌륭한 가수가 내가 봉직을 하고 있는 곳에 있다는 것은 큰 영광이다. 하지만 초창기에 찾아주었던 팬들은 주위 환경을 더럽히거나 큰 소리로 떠들지 않았으나 요즘 팬들은 공중질서를 지키지 않고 있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누구를 좋아할 수 있다는 것은 나도 남으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다는 증거이겠으나 찾아와 있는 것만이 좋아하는 유일한 방법은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된다”고 전했다.

특히 경비원은 “내가 만나 봤던 토니안은 온순하면서 지성적이고 예절바르며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청년이다. 그야말로 남이 좋아하지 않고서는 견디지 못할 마력의 소유자인 듯 했다”고 말하며 토니안의 팬들이 지켜줬으면 하는 규칙들을 나열했다.

글을 본 네티즌들은 “경비원의 센스가 돋보인다” “토니안 팬들, 규칙들 지켜주세요” “토니안의 매력에 경비원 아저씨도 푹 빠졌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9월 전역한 토니안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뜨거운 형제들>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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